캐나다살이1 좋은 것은 영원하지 않아요 캐나다에 온지 8개월이 됐는데, 1년이 채 되지 않아서 온타리오주에서 브리티시콜럼비아, 즉 주 이사를 해야한다. 이사복이 넘쳐나는게 분명하다. 캐나다에 와서 지금이 가장 행복한 느낌이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왔기 때문이다. 공기부터 봄처럼 싱그러워지고, 잔디도 어느새 푸르러졌다. 어제는 캐나다 나의 절친한 이웃과 점심을 함께하며 (Ladies bruch라고 했다.) 아주 중요하고 프라이빗한 질문인데 하고 내게 이사갈 계획이 있느냐 물었다. 나는 이사하기로 100퍼센트 확정을 지었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것이니 1프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직 100퍼센트 확정은 아니지만, 그럴수도 있다고 했다. 할머니는 그때부터 눈물을 훔치시고, 나도 적절한 영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말문이 막히고 한동안 마음이 먹먹했다.. 2024. 4.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