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살벌1 종이 집을 짓는 쌍살벌 바위 밑에 사는 벌 쌍살벌 이야기 봄이 오면 쌍살벌의 어미 벌은 바위 밑이나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 알을 낳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면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나고 이때부터 어미벌의 애벌레 사랑은 시작됩니다. 비가 오면 집에 빗물이 스며들어 애벌레가 젖게 될까 봐 어미벌은 집에 묻어 있는 빗물을 입으로 모아서 밖으로 뱉어냅니다. 또 여름이 되어 날씨가 더워지면 날개로 열심히 부채질을 해서 애벌레들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이렇든 자식사랑이 지극한 쌍살벌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쌍살벌은 말벌과에 속하며 쌍살벌이라는 이름은 날아다닐 때 맨 뒷다리를 늘어뜨리고 나는 모습이 살 두개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몸길이는 18~25mm로 말벌보다는 적고 체형이 가늘고 다리는 길쭉한 편입.. 2024.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