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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개미가 들어오면 퇴치 방법 천연살충제 만들기

by 곤충탐방가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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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흘린 음식물에 모여든 개미떼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아마 강력한 살충제를 동원해 단시간 내에 모든 개미들을 제거하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살충제는 사람은 물론 애완동물과 익충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사용해서 크게 이득볼 수 있는 점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살충제 없이 효과적으로 개미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개미 덫과 함정을 만드는 방법부터 개미 퇴치용 스프레이 제작법에 대해  필요한 방법들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개미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전체 군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그러면 집에서 개미를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연살충제 사용하기

1. 주방세제와 물 사용하기

먼저 물통의 1/3을 세제로 채우고 나머지 2/3은 물로 채웁니다.

다음 뚜껑을 닫고 완전히 섞이도록 흔들어줍니다. 이제 혼합물을 개미가 줄지어 가는 곳에 (한마리만 있어도 상관없고 효과는 동일합니다.) 뿌려주면 됩니다. 개미는 혼합물에 닿는 그 즉시 움직임을 멈추고 괴로워할 것입니다.

이제 잠시 후 죽은 개미를 치워주면 됩니다.

방금 만든 개미 제거용 살충제를 잘 보관해둡니다. 

  • 개미를 잡기 위해 또다른 방법으로는 낮은 접시에 비눗물을 채워놓습니다.
  • 접시 주변에 달콤한 미끼를 놓아 개미를 유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사실 개미떼를 제거하는데 적합합니다. 하지만 개미집 하나만큼의 개미를 말끔히 청소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개미가 계속해서 오는 경우에는 개미집 자체를 찾아 없애는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 비눗물은 개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곤충을 제거할 수 있는 천연살충제입니다. 바퀴벌레에도 동일하게 적용가능합니다.

 

개미는 식초를 매우 싫어합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식초와 물을 섞는 것으로 천연살충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쉬우니 부담이 되지도 않습니다. 먼저 식초와 물을 1:1로 섞어 분무기 통에 넣습니다. 이제 개미떼에 뿌리기만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죽은 개미를 젖은 종이 타올로 모아 버리기만 하면 끝납니다.

  • 식초와 물을 사용해 개미 방지제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창턱이나 문틈 등 개미가 자주 들어오는 통로에 뿌려두도록 합니다.
  • 어떤 사람들은 바닥, 창문, 조리대 등 개미가 충분히 모여들 수 있는 곳을 청소하기 위해 이 식초 살충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백식초 자체가 이미 뛰어난 청소 용액이기 때문에 청소도 하고 개미도 방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금방 마를 뿐더러 마르면 더 이상 냄새가 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붕산은 완전한 천연 물질일 뿐더러 개미의 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개미가 붕산을 먹게 되면 곧바로 중독되어 죽는 것은 물론, 붕산 자체가 앞서 설명한 규조토처럼 개미의 외골격의 코팅을 상처 입히기 때문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붕산은 흰색 또는 파란색의 분말 형태로 판매되니 구매해서 개미가 평소에 보이거나 지나다니는 문틈, 창턱에 뿌려두도록 합니다.

  • 붕산이 비록 독성을 띈 살충제가 아니긴 하지만 먹어서 좋을 것은 없습니다. 아이들이나 애완동물이 노는 곳에서는 사용을 삼가하고 부엌의 식품 보관 장소 근처에서는 가능하면 사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 붕산은 익충이나 새, 파충류, 물고기에도 무독성이니 안심해도됩니다.

 

규조토는 사람과 동물에게 해로운 영향이 가장 적으면서 효과 자체는 매우 뛰어난 천연살충제 입니다. 규조토는 화석화된 규조를 가루로 만든 것인데, 곤충이 이 가루 위를 걸으면 외골격의 코팅이 긁혀 몸이 금방 건조하게 됩니다. 이 규조토를 문틈, 창턱, 집 주변에 뿌려 개미를 없애도록 합니다.

  • 규조토를 다룰 때는 꼭 마스크를 쓰거나 천으로 입 부위를 가리도록 합니다. 규조토 자체는 먹어도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입자를 들이마실 때 폐에 무리가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 다만 규조토는 수분과 만나게 되면 그 효력을 잃습니다. 따라서 공기 중 습도가 높거나 날씨가 습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쓰도록 해야합니다. 아니면 개미가 들끓는 부분에 제습기를 설치해 규조토의 효능을 되찾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차피 마르기만 하면 다시 효능이 돌아오니 젖었다고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식초 냄새가 싫은 사람이 분명 있을 것 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이 레몬즙 용액을 추천합니다. 개미는 레몬즙에 포함된 구연산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 용액을 만들어 집 주변에 뿌려두면 개미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 통에 레몬즙 1/4, 물 3/4를 채워 잘 섞은 뒤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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